[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해군은 오는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인도ㆍ태평양 지역의 해양안보환경 변화와 대응방향’을 주제로 “제15회 국제해양력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군, 한국해양전략연구소, 한국해로연구회, 세종ㆍ충남ㆍ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국제해양력심포지엄은 인도ㆍ태평양 지역의 해양안보환경에 대한 평가와 역내 주요국의 해군력 발전 추세를 전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해군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해군 관계자가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과 인터넷 화상회의체계를 이용한 하이브리드(현장+Webinar)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현장에는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해양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발표 및 토론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다.
개회식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및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 영국대사의 축사,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전 주한 미 대사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및 토론은 오전과 오후 2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 고려 일부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1분과는 ‘인도ㆍ태평양 지역의 해양안보 환경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2분과는 ‘인도ㆍ태평양 지역 해군력 발전과 한국 해군력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가 논제 발표와 토론자 논평,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해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과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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