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9월 A매치에 소집되어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모였습니다.
하지만 정우영이 귀국 항공기 동승객 중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며서 격리 조치에 돌입하고 이에 주세종이 대체 발탁되는 등 곡절이 있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0일 "정우영이 23일 귀국할 당시 항공기 동승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주 동안 격리 조치됐다. 이에 따라 주세종을 추가 발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30일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이라크전, 7일 레바논전을 앞두고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담금질을 시작되었다. 그 가운데 손흥민과 황희찬, 황의조와 김민재 등 유럽파 4명은 오늘(31일) 합류한다. 반면 주말 리그 경기를 마치고 모인 선수들은 가벼운 회복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 대한민국 9월 A매치 소집명단
GK(3): 조현우(울산현대), 김승규(가시와레이솔), 구성윤(김천상무)
DF(10): 김영권(감바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승현, 박지수(이상 김천상무), 권경원(성남FC), 이용(전북현대), 홍철(울산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문환(LAFC), 강상우(포항스틸러스)
MF(11): 정우영(알사드)→주세종(감바오사카), 손준호(산둥타이산), 황인범(루빈카잔), 남태희(알두하일), 권창훈(수원삼성), 이동경(울산현대), 송민규(전북현대), 나상호(FC서울),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라이프치히)
FW(2):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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