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BEST NEWS

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윤석열, 충청대망론 대통령 집무실 설치 청사진…'식칼 테러' 조부 묘 찾아간 윤석열 "충청의 피 자랑스럽다"

- 유승민 전 의원, 윤 전 총장 정 위원장 뒤에 숨어 조정 마!, 정홍원 경선룰 만지작

등록일 2021년08월31일 00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윤석열 전 총장이 30일 세종시 분원 부지에서 집권하면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겠다는 구체적인 국정 운영 청사진도 내놨다. 2021.08.30. 유성준 기자

[뉴서울타임스] 조현상/유성준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0일 경선 후보 등록 첫날 1박 2일 일정으로 중원을 찾아 '충청대망론'을 띄우며 충청으로 향했다.

충남·충북도당, 국회 세종시 분원 부지 등을 돌아본 윤 전 총장은 선대부터 500년 가까이 이곳에서 살았다며 자신의 뿌리가 충청임을 줄곧 강조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경선 후보는 “500년 조상 고향인 충청의 피를 타고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충청대망론은 충청인이 가진 중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국민을 통합해 국가발전의 주력이 되는 국민통합으로 정의하고 싶다”라고 강조하면서 캐스팅 보트인 중원 민심을 잡아보겠다는 전략으로, 집권하면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겠다는 구체적인 국정 운영 청사진도 내놨다.

이어 ‘식칼·부적 테러’ 논란이 불거졌던 조상 묘(墓)를 찾았다. 지난 5월 중순 사건이 발생한 지 석달여 만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세종시 한 공원묘원에 조성된 가족묘를 참배했다. 참배에는 사촌 형인 윤석경씨와 파평 윤씨 문정공파 종친들이 동행했다. 공원묘원에 도착한 윤 전 총장은 기다리고 있던 친·인척과 인사한 뒤 곧바로 조부모의 묘에 절을 올렸다. 윤 전 총장은 “다들 와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식칼·부적 테러’ 논란이 불거졌던 조상 묘(墓), 조부모와 증조부모·고조부모 등 조상묘가 함께 모셔져 있는 곳을 찾았다. 2021.08.30. 촬영 유성준 기자

윤 씨 문중 "불미스러운 일 조용히 넘어가기로", 윤석경씨는“얼마 전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동생(윤석열)이 조용히 넘어가자고 말해 그렇게 결정했다”며 “훼손된 부분은 모두 복구가 됐고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중순 윤 전 총장의 가족묘 가운데 조부(祖父) 묘 일부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누군가가 묘 봉분 일부를 파헤치고 주변에 식칼과 부적,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을 둔 흔적이 발견됐다. 이런 정황을 맨 처음 발견한 친척은 윤 전 총장 측에 전화로 이런 내용을 알렸다고 한다.
윤 전 검찰총장을 상대로 한 주술적 행위 논란은 2년 전에도 벌어졌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2019년 9월쯤 친문(親文) 성향의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 ‘윤석열 저주 인형 사진’과 부적 형태의 사진 게시가 유행했다.

충청 출신 김종필 전 총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그분들도 대통령이 되고 싶어했는데 이루지 못한 것은 개인적인 자세와 역량 문제라기보다는 정치적인 상황과 여건이 안 됐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조상 묘 참배를 마친 윤 전 총장은 논산시 노성면 명재고택으로 이동, 파평 윤씨 종친회와 간담회를 했다.

윤석열 전 총장이 30일 세종시 분원 부지에서 집권하면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겠다는 구체적인 국정 운영 청사진도 내놨다. [사진 이춘희 세종시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국회 분원 관련 설명하고 있다] 2021.08.30. 유성준 기자

한편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이달 초 정홍원 선관위원장을 만났다고 주장하며 "비겁하게 정 위원장 뒤에 숨어 경선준비위원회 결정을 뒤집으려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근거 없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한편 정홍원 선관위원장은 경선 규칙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공식 견해를 밝혀 경선 규칙을 둘러싼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