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일본 열도를 휩쓸면서 방역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휴일과 평일 방역 검사는 절반 이하로 손을 놓고 있다.
이와 함께 팩스 수동 집계로 코로나19 상황 통계 발표는 3일 늦게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월요일 확진자는 지난 토요일 검사에서 발견된 통계이다.
일본 NHK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집계 보도에 따르면 어제(30일) 하루 평일보다 절반 가까이 검사를 시행하지 않았지만, 1만3,638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또한 도쿄에서 12명, 지바현에서 5명, 미에현에서 3명, 효고현에서 3명, 홋카이도에서 3명, 후쿠오카현에서 3명, 시즈오카현에서 3명, 오사카에서 2명, 미야기현에서 2명, 아이 치현에게서 2명, 가나가와현에서 2명 등 46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한편 이날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절반 이하로 멈추자 덩달아 확진자도 대폭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300명 이상 발생한 지자체는 ▽ 도쿄도 1,915명 ▽ 오사카 1,605명 ▽ 가나가와현 1,719명 ▽ 사이타마현 1,106명 ▽ 지바현 1,030명 ▽ 아이치현 1,509명 ▽ 효고현 433명 ▽ 후쿠오카현 626명 ▽ 교토 345명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47만 3,653명의 사망 총 1만 6,017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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