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키이스트>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9일 키이스트는 소속 배우 이지훈이 오는 4월에 첫방송될 '언니는 살아 있다'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종영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악역 허치현을 맡아 열연하며 호평을 받았던 이지훈은 이로써 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언니는 살아 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상류사회' 등 작품을 만든 최영훈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이지훈은 일과 사랑 모두에 적극적인 남자 설기찬 역을 맡았다.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설기찬은 능글맞은 성격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 인물로 강하리(김주현 분), 양달희(다솜 분)와는 얽히고설킨 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지훈은 2012년 방영작 '학교2013'으로 데뷔 이후 '육룡이 나르샤' '마녀보감'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푸른바다의 전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등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이지훈을 비롯해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등 출연 배우의 면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우리 갑순이'의 후속으로 오는 4월 15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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