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올림픽을 기점으로 일본 코로나19 방역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인 가운데 주말과 공휴일에는 방역 무방비 상태로 손을 놓고 있다.
어제(23일)까지만 해도 주중 평균 2만5천여 명을 넘어서는 집계가 나왔지만, 주말과 공휴일 집계가 반영되는 월요일과 화요일 발표에는 감염자 1만여 명이 갑자기 줄어드는 방역 공백이 드러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 24일 0시 기준 집계 보도에 따르면 어제(23일) 하루 1만 6,841명의 감염자가 발견되었다. 따라서 전일 비교해 1만여 명이 줄어드는 절벽 방역을 보였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너진 방역에 시스템마저 쉬어가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2백 명 이상 감염자가 발견된 지자체는 ▽ 도쿄도 2,447명을 비롯하여 ▽ 오사카 1,558명 ▽ 가나가와현 2,579명 ▽ 사이타마현 1,332명 ▽ 지바현 1,504명 ▽ 아이 치협 1,059명 ▽ 후쿠오카현 896명 ▽ 효고현 538명 ▽ 홋카이도 420명 ▽ 오 키나 280명 ▽ 교토 370명 ▽ 이바라키현 276명 ▽ 시즈오카현 321명 ▽ 히로시마현 277명 ▽ 미에현 268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사카에서 8명, 도쿄에서 5명, 지바현에서 4명, 야마구치현에서 3명, 효고현에서 2명, 가나가와현에서 2명 등 총 32명의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집계 발표를 분석해 보면 확진자 2만5천여 명이 넘었을 때 발생하는 사망자 집계자료이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32만 2,945명의 사망자 총 누적 1만 5,683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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