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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美 정찰기 한반도 상공 대놓고 출현…"북한 협박성 도발 수위 유지"

등록일 2021년08월23일 03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미공군 E-8C 조인트 스타스,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오전 3시 30분께 한국 태안 앞바다 서해 상공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정찰비행을 했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미-한 연합훈련의 본 훈련이 지난 16일 시작되면서 미-한 군 당국은 북한의 무력시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미 공군 정찰기의 한반도 출현이 이틀 연속 포착되었다.

이에 대해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훈련 기간 중 북한의 특이 동향을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항공기 추적 전문 웹사이트인 ‘레이더 박스’에 따르면 E-8C 조인트 스타스는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오전 3시 30분께 한국 태안 앞바다 서해 상공에서 정찰비행을 실시하는 궤적이 플라이트 레이더에 포착되었다. E-8C 조인트 스타스는 콜사인 RONIN32와 33 트랜스폰더를 켜고 이틀 연속 태안 앞바다 서해 상공을 각각 비행했다. 

이 정찰기는 고성능 감시 레이더로 200~500km 범위에 있는 지상 표적을 탐지, 추적할 수 있으며, 글로벌호크, 코브라볼 등과 함께 중요한 미 정찰자산 중 하나이다.

이와 관련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미한 연합훈련에 대응한 북한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한발 더 나아가 한미연합사 작전참모 출신인 맥스웰 선임연구원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군대를 보유하고 있는 북한 정권의 의도가 한반도를 지배하는 것이라며, 비무장지대(DMZ)를 따라 남한을 공격할 수 있도록 공격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대북 감시 정찰임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한미 연합군이 남한을 방어할 수 있도록 정보 감시와 정찰을 하고 군사 활동을 관찰하는 것은 신중하고 현명한 조치라면서 한미 훈련 중이나 끝난 후 북한의 군사 도발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북한이 지난 70년 동안 사용해 온 전형적인 전술이라고 했다.

북한은 최근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정치 경제적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긴장을 높이고 도발을 위협하는 북한 ‘협박외교’를 했다. 북한은 지난 10일 미-한 연합훈련 사전연습 개시에 연이틀 반발하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노골적인 협박을 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지난 11일 담화를 내고 “한국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10일부터 전쟁연습을 또다시 벌여놓았다”며 “잘못된 선택으로 해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엄포성 경고를 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인 10일엔 김여정 당 부부장이 담화에서 한국 당국자들을 향해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국가방위력과 강력한 선제타격 능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앞으로 연합훈련 전후 저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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