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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감추고 싶어 검사 줄여도 2만5,156명…도쿄도 5,534명, 감추기도 쉽지 않아

등록일 2021년08월20일 01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올림픽 개최를 위해 일본열도를 희생시켰던 일본 정부의 오만한 방역 정책이 일본을 나락으로 빠지게 하고 있다. 

어제(19일) 하루 도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5,386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5,000명대를 훌쩍 넘어 5,534명의 감염자가 발견되었다. 또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일본의 전국 코로나19 감염자는 어제 하루 처음으로 2만5,000명을 넘으며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20일 0시 기준 집계 보도에 따르면 어제(19일) 하루 전국에서 2만5,156명이 발견되면서 총 누적 123만2,461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견된 감염자 수는 전날(2만3,917명) 세워진 역대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5,000명을 넘어서면서 올림픽으로 인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Δ 도쿄도 5,534명 Δ로 축구부 2,443명 Δ가 나가와 현 2,340명 Δ 사이타마현 2,170명 Δ 지바현 1,410명 등 순으로 천명을 넘어선 지자체는 5곳으로 나타났다.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386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5,000명을 돌파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도쿄도에는 지난달 12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지만, 신규 확진자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역시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는 오사카부, 사이타마현, 오키나와현, 시즈오카현, 군마현, 도치기현 또한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내 사망자는 이날 또한 지바현에서 5명, 도쿄에서 4명, 가나가와현에서 4명, 효고현에서 2명, 사이타마현에서 2명, 후쿠오카현에서 2명 등 26명이 사망하면서 총 누적 1만5,555명으로 증가했다.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만연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의 방역 당국은 검사 건수를 늘리기를 극도로 회피하고 있다. 검사일로부터 3일 이후 발표하는 통계에서 지난 17일 하루 동안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8만2,21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인구 2.3배 적은 대한민국의 진단검사 건수 16만8,491건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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