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도쿄올림픽을 마무리한 일본 열도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으며 어제 하루 최다 감염자가 발생했다.
도쿄 어제(18일) 하루 확진자는 역대 2번째로 많은 5,38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NHK 19일 0시 기준 어제(18일) 하루 코로나19 감염자 등 집계 보도에 따르면 전국에서 2만 3,917명의 감염이 발견되면서 하루 감염자 역대 최다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또한 가나가와현에서 8명, 도쿄에서 6명, 지바현에서 5명, 오사카에서 5명, 교토 부에서 1명, 오이타현에서 1명, 미야기현에서 1명, 아이 치현에게서 1명, 토치 기 현에서 1명, 후쿠오카현에서 1명 등 총 30명의 많은 사망자도 발생했다.
어제 하루 일본 전국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을 경신하는 지자체가 홍수처럼 밀려왔다.
▽ 도쿄 5,386명 ▽ 가나가와현 2,021명 ▽ 사이타마현 1,451명 ▽ 홋카이도 595명 ▽ 교토 421명 ▽ 이바라키현 345명 ▽ 구마모토현 264명 ▽ 가고시마현 202명 ▽ 니가타현 116명 등으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안정세를 이어오던 지자체들이 올림픽이 끝나면서 역대 최대 감염사태 맞이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자체는 ▽ 오사카 2,296명 ▽ 지바현 1,692명 ▽ 아이치현 1,227명 ▽ 효고현 1,088명 ▽ 후쿠오카현 1,253명 ▽ 오키나와 761명 ▽ 시즈오카현 590명 ▽ 히로시마현 302명 ▽ 미야기현 271명 ▽ 군마현 314명 ▽ 기후현 338명 ▽ 도치기현 200명 ▽ 나라현 162명 ▽ 오카야마현 307명 ▽ 시가현 207명 ▽ 미에현 276명 ▽ 나가노현 152명 ▽ 오이타현 162명 ▽ 미야자키현 125명 ▽ 야마구치현 105명 ▽ 사가현 182명 ▽ 에히메현 91명 ▽ 야마나시현 93명 ▽ 도야마현 121명 등 그동안 코로나19 안정세를 보이던 지자체가 코로나19 침략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20만 7,309명의 사망자 총 1만 5,529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검사 건수를 늘리면 코로나19 파국을 맞을 수 있다면 검사 건수를 5만여 명 선에서 유지하던 일본 정부가 코로나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에도 검사 건수(최근 8만여 건)를 좀처럼 늘리지 않고 있어 일본 검사 역량에 의구심을 가지는 일본 국민과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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