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국민을 위해, 궁궐 영상 총 4편을 17일부터 하루 1편씩 궁중문화축전 유튜브에서 공개하는 <2021년 궁-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4편의 공개영상은 지난 6월 종묘에 모셔졌던 신주를 151년 만에 창덕궁으로 옮긴 ‘종묘 이안제’ 등 그동안 쉽게 볼 수 없던 궁궐 영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하루 1편씩 공개한다.
먼저, ▲ 17일 축전 유튜브에 게재되는 종묘 이안제 영상은 올해 6월 5일, 종묘 정전의 전면 개보수 공사로 정전 각 실의 신주를 창덕궁 신원전으로 임시로 옮겼던 ‘151년만의 종묘 이안제’의 생생한 현장을 기록한 영상으로, 이안 고유제와 신주의 이동, 이안소 봉안 모습이 담겨져 있다.
18일에는 365일 광화문을 지키는 수문장의 영상을 공개, 19일에는 상반기 큰 호응을 받은 ‘궁온 프로젝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비공개 영상인 경복궁 별빛야행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
그리고 행사의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창덕궁 달빛기행’의 아름다움을 4K(초고화질)로 담은 영상을 게재한다.
특히, 이번에 게재되는 영상들은 외국인과 청각 장애인을 배려한 영문편과 수어편이 함께 공개되며, 유튜브로 영상을 감상하고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2021년 궁-주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방역 협조를 위해 집에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모든 분이 궁궐 영상으로나마 마음의 휴식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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