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올림픽 후폭풍을 맞고 있는 일본 도쿄, 14일 5,094명의 감염이 확인되었고, 중증 환자는 24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의료 붕괴를 맞고 있는 도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올림픽 개최를 위해 코로나19 검사 건수를 줄이고 뻔히 만연하고 있는 감염자 줄이기에 서슴치 않았던 일본 정부가 거센 코로나19 후폭풍 속에 14일 2만여 명대를 넘어서면서 혼란에 빠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 15일 0시 기준 어제(14일) 하루 감염자는 전국에서 2만0,151명이 발생했다. 천명 이상 발생한 곳은 ▽ 도쿄도 5,094명 ▽ 가나가와현 2,356명 ▽ 오사카 1,828명 ▽ 사이타마현 1,800명 ▽ 지바현 1,272명 5곳으로 증가했다.
올림픽이 끝난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지자체별 14일 하루 5천여 명에서 100명 이상 확진자는 광범위하게 일본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 도쿄도 5,094명 ▽ 가나가와현 2,356명 ▽ 오사카 1,828명 ▽ 사이타마현 1,800명 ▽ 지바현 1,272명 ▽ 후쿠오카현 890명 ▽ 오키나와 752명 ▽ 아이치현 698명 ▽ 효고현 628명 ▽ 홋카이도 479명 ▽ 이바라키현 391명▽ 교토 378명 ▽ 시즈오카현 318명▽ 히로시마현 202명▽ 미야기현 153명 ▽ 군마현 218명 ▽ 기후현 123명 ▽ 토치 기연 195명 ▽ 나라현 103명 ▽ 오카야마현 199명 ▽ 구마모토현 192명 ▽ 시가현 179명 ▽ 후쿠시마현 125명 ▽ 미에현 148명 ▽ 나가노현 100명 ▽ 가고시마현 164명 ▽ 가가와현 107명 등으로 전국적인 사태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바현에서 5명, 미에현에서 2명, 오키나와현에서 2명, 가나가와현에서 2명, 등 전국에서 총 17명의 사망자가 어제 하루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13만 771명의 사망자 총 1만 5,414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방역을 조치하는 일본 정부의 감염자 검사는 늘리지 못하고 있다. 검사체계의 부실로 3일 늦게 발표하고 있는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혼란에도 지난 12일 하루에 PCR 검사 수는 겨우 8만3,626건에 그치고 있어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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