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일본이 올림픽 개최 이후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올림픽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도쿄는 어제 2번째로 많은 4,989명이 어제(12일)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코로나19 통계를 집계한 이래 중증 환자는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 10일, 11일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한편 방역 의료 체제의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일본이 코로나19 통계 작성 이후 12일(어제) 하루 전국에서 1만8,889명의 확진자가 발견되면서 하루 발표 수치로는 가장 많아졌다. 감염 확인 발표가 가장 많은 것은 11일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2백 명대 이상 감염된 지자체별 어제 하루 확진자 가운데 2백여 명 이상 발견된 지자체는 ▽ 도쿄 4,989명 ▽ 오사카 1,654명 ▽ 가나가와현 1,807명 ▽ 사이타마현 1,528명 ▽ 지바현 1,038명 ▽ 아이치현 703명 ▽ 효고현 728명 ▽ 홋카이도 480명 ▽ 후쿠오카현 1,040명 ▽ 오키나와 732명 ▽ 교토 372명 ▽ 이바라키현 274명 ▽ 시즈오카현 354명 ▽ 미야기현 220명 ▽ 오카야마현 217명 ▽ 후쿠시마현 211명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도쿄에서 6명, 지바현에서 4명, 오사카에서 4명, 가나가와현에서 2명, 후쿠오카현에서 2명, 효고현에서 1명 등 총 24명의 많은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09만 260명의 사망자 총 1만5,372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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