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심한 더위는 꺾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한낮에는 여전히 날씨가 덥습니다.
오늘(12일)도 서울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또 내륙과 달리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150mm 이상, 제주도에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 지역에도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의 강원 산간과 남부 내륙에는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 또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에는 소나기가,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고, 전국 공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서울 24도, 대전 23도 보이겠고 한낮기온 서울 31도, 대전 33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동해안 아침기온 속초 23도, 강릉 22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속초 28도, 강릉 27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아침기온 광주 23도, 부산 24도 보이겠고 한낮기온 광주 32도, 부산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남해는 흐리고 비가 오겠고, 그 밖의 해상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한편, 동해중부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바다의 물결도 전 해상이 최고 2.5~3m로 매우 높게 일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극심한 폭염은 아니지만, 최고기온이 31도 안팎을 보이면서 더운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한편,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강원과 충청 이남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