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올림픽 경기가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일본, 6일 19시 30분 코로나19 확진자 100만 명을 넘어서면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공영방소 NHK 7일 0시 기준 도쿄 도내에서 6일 하루 사상 두 번째로 많은 4,5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하루 감염자 4,000명 이상은 3일 연속으로 기록되었다.
이와 함께 이날 일본 전국 확진자도 1만5,645명의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하루 감염자 집계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최다 확진자를 발견하면서 일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누적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이날 가나가와현에서 5명, 도쿄에서 4명, 오사카에서 2명, 아이 치협에서 2명, 효고현에서 1명, 홋카이도에서 1명, 지바현에서 1명, 사이타마현에서 1명, 오키나와현 1명, 후쿠오카현 1명, 아키타현에서 1명의 총 20명의 많은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날 지방 도시별 확진자 집계에서 200명 이상 감염자를 발견한 곳은 ▽ 도쿄도 4,515명 ▽ 오사카 1,310명 ▽ 가나가와현 2,082명 ▽ 사이타마현 1,220명 ▽ 아이치현 387명 ▽ 지바현 1,057명 ▽ 효고현 477명 ▽ 홋카이도 283명 ▽ 후쿠오카현 840명 ▽ 오키나와현 565명 ▽ 교토 289명 ▽ 이바라키현 283명 ▽ 시즈오카현 224명 등으로 발견되면서 일본 전역에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분포를 보였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하루 PCR 검사 건수를 고작 6만 7천여 건에 불과한 수치로 일본에 비교해 40%밖에 안 되는 인구를 보유한 이웃 국가 대한민국은 이날 총 검사 건수 136,362건의 확진자 1천7백여 명을 발견하면서 일본과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00만 2,805명의 사망자 총 1만 5,274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도쿄 올림픽 경기장에서 경비 임무자 가운데 효고현 경찰 본부 등 경찰관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현재까지 35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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