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일본 정부가 올림픽 개최 명분과 코로나로 무너진 일본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코로나19 PCR 검사를 겨우 5만여 건 선에서 유지하면서 감염자 숫자를 물리적으로 줄여 방역 성공 선전을 한 결과 일본 열도가 코로나19 온상으로 변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올림픽으로 개최하고 있는 일본 도쿄의 어제(5일) 하루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5,04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5000 명이 넘는 것은 이날 처음으로 이틀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이와 함께 NHK 6일 0시 기준 집계 보도에 따르면 어제 하루 전국에서 1만 5,263명의 감염이 발견되면서 처음으로 1만 5,000명을 넘어 1일 확진자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확진자를 발견한 검사 건수는 6만여 건에 불과했다.
또한 오사카에서 2명, 효고현에서 1명, 지바현에서 1명, 사이타마현에서 1명, 도쿄에서 1명, 오키나와에서 1명, 가나가와현에서 1명 등 총 8명 사망자도 발생했다.
일본 코로나19 감염 사태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지방 정부별로 2백 명을 넘기 지자체는 ▽ 도쿄도 5,042명 ▽ 오사카 1,085명 ▽ 가나가와현 1,846명 ▽ 사이타마현 1,235명 ▽ 아이치현 364명 ▽ 지바현 942명 ▽ 홋카이도 342명 ▽ 효고현 459명 ▽ 후쿠오카현 718명 ▽ 오키나와현 648명 ▽ 교토 274명 등으로 대부분의 지방정부 확진자는 1백 명을 넘기거나 가깝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98만 7,163명의 사망자 총 1만 5,254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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