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는 일본 도쿄와 일본 전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실상 방역이 상실된 상태로 보인다.
일본 공영방송 NHK 5일 0시 기준 집계 보도에 따르면 어제(4일) 하루의 도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4,16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일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는 어제 하루 PCR 검사 고작 6만여 건에 1만4,207명의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또 다시 하루 확진자 최다를 기록했다.
어제 하루 일본 전역에서 일백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살펴보면 ▽ 도쿄도 4,166명 ▽ 가나가와현 1,484명 ▽ 오사카 1,224명 ▽ 사이타마현 1,200명 ▽ 지바현 840명 ▽ 후쿠오카현 752명 ▽ 오키나와현 602명 ▽ 효고현 422명 ▽ 아이치현 376명 ▽ 홋카이도 366명 ▽ 이바라키현 290명 ▽ 교토 277명 ▽ 군마현 204명 ▽ 시즈오카현 202명 ▽ 히로시마현 114명 ▽ 토치기현 178명 ▽ 오카야마현 131명 ▽ 구마모토현 116명 ▽ 시가현 103명 ▽ 이시카와현 118명 등에서 많은 확진자를 발견했다.
또한 가나가와현에서 4명, 오사카에서 2명, 효고현에서 1명, 아이 치협에서 1명, 도쿄에서 1명, 토치 기 현에서 1명, 시가현에서 1명, 후쿠오카현 1명, 이바라키현에서 1명, 돗토리현에서 1명 등 총 14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97만1,904명의 사망자 총 1만5,246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도쿄 올림픽 공수도 여자 55킬로급에 출전 예정이었던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경기를 기권하면서 선수와 선수촌에 불어 닥친 코로나19 확산세도 심상치 않게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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