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울산급 Batch-IV 사업’, ‘경어뢰 성능개량 사업’에 대해서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하고,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은 4차 양산을 시작한다.
제13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가 4일 오후에 화상으로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울산급 Batch-Ⅳ 사업’은 노후화된 호위함 및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공 탐지능력 및 생존성이 향상된 함정을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함정 사업의 획득 방안에 대한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울산급 Batch-Ⅳ 사업’을 통해 해상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첨단기술 확보도 함께 이루어진다. 사업기간은 ’23∼’32년까지 총사업비 약 3조 5,1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울산급 호위함(蔚山級護衛艦)은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하는 호위함으로 9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 해군의 수상전력중 최강 전투함이었다. 지금은 대한민국 해군에서 가장 노후화된 구식함정으로 신형함정이 건조되어 진수에 이어 취역하면서 퇴역하고 있다. 대구급 호위함과 세종대왕급 구축함 batch-3가 완료되면 포항급 호위함과 함께 일선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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