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퓨쳐랩은 소프트웨어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포럼 “기술, 예술 그리고 놀이 사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5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소프트웨어 교육 및 창의 학습에 관심이 있는 교사, 기획자,연구자 등 교육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뉴욕 시적연산학교(The 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공동 설립자인 최태윤 작가가 연사로 나서 “숫자-코드-시-이끼 : 마법 같은 수의 세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가 끝나면 참가자들이 직접 수와 코딩의 원리를 색다른 방향으로 학습해 볼 수 있는 체험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최태윤 작가는 과학의 시학, 기술, 사회, 인간관계 등에 대해 탐구하며 새로운 학습 문화를 고민하고 실험하는 예술가이자 교육자로 한국, 뉴욕,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프로그래밍, 드로잉, 작가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나 커뮤니티와 협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퓨처랩 관계자는 “숫자와 코드를 딱딱한 지식이 아니라 세상을 더 재미있게 만나는 통로로 인식하며 창의적으로 접근하는 예술가적 관점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포럼에 참석한 교육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퓨처랩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더 많은 아동 청소년이 창의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연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퓨처랩의 교육 철학에 공감하는 교육자들과 연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퓨처랩은 지난 4월에도 미첼 레스닉 MIT 교수와 영국 BBC 마이크로비트(micro:bit) 교육재단의 마그다 우드 CLO(교육 최고 책임자)를 연사로 초청해 ‘SW교육은 어떻게 창의 학습으로 전환되는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진행,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퓨처랩 백민정 상무는 “이번 포럼은 소프트웨어와 창의 학습에 관심이 있는 교육자들의 창의적 에너지를 북돋고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퓨처랩은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들의 창의 학습 환경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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