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올림픽 개최를 위해 코로나19 검사 건수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감염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NHK는 31일 16시 보도에서 이날 올림픽 개최도시 도쿄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사태를 보도하면서 9천여 건의 검사에서 확진자가 4천여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이날 확진자는 4,058명으로 도쿄 인구 2명 가운데 1명이 감염자로 확인된 셈이다.
이와 함께 NHK는 31일 하루 ▽ 도쿄도는 4,058명 ▽ 가나가와현 1,580명 ▽ 오사카 1,040명 ▽ 사이타마현 1,036명 ▽ 아이 치협 287명 ▽ 지바현은 792명 ▽ 홋카이도 284명 ▽ 효고현 329명 ▽ 후쿠오카현 504명 ▽ 오키나와현 439명 ▽ 교토 199명 ▽ 이바라키현 172명 ▽ 시즈오카현 168명 ▽ 군마현 136명 ▽ 토치 기연 170명 등 전국에서 1만2,341명의 감염자가 발견되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도쿄에서 3명, 홋카이도에서 1명, 아오모리현에서 1명, 이바라키현에서 1명, 사이타마현에서 1명, 가나가와현에서 1명, 시즈오카현에서 1명 등 총 9명 사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92만7,117명의 사망자 총 1만5,206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확진자를 발견하기 위한 PCR 검사는 6만4천여 건에 불과한 실정으로 올림픽 기간 일본 방역 사태를 감추기 위해 코로나19 감염자 줄이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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