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자정을 지나고 있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는데 내륙 곳곳으로는 10~40mm의 소나기가 더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서울·경기는 공기질이 탁한 상태여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30일)도 어제에 이어 계속되는 폭염의 기세는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 서울 26도, 대구 24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서울 36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계속해서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까지 나타나고 있는데,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구름이 점차 많아져 흐려지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저녁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이 예보한 오늘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서울, 청주 26도 보이겠고 한낮기온 서울 36도, 청주 35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동해안 아침기온 속초 24도, 강릉 23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속초 32도, 강릉 31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아침기온 광주 24도, 부산 25도 보이겠고 한낮기온 광주 33도, 부산 31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오늘 서해와 남해는 흐려져 비가 오겠고 동해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는 잔잔하겠고 서해는 최고 3m, 동해는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당분간 소낙비만 내리는 가운데 후텁지근한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겠고 토요일은 중서부와 제주도, 남해안에, 다음 주 월요일은 제주도와 서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다른 날에는 소나기가 올 때가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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