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는 일본 도쿄가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최고치를 넘어 3,177명이 발견되었다고 폭발적인 증가치를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전역에도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 29일 0시 기준 보도에 따르면 어제(28일) 하루 전국에서 9,576명의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일본 열도가 코로나19 공포에 빠졌다.
이날 집계된 수치는 하루 발표로는 처음으로 9,000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지자체별 확진자를 보면 ▽ 도쿄도 3,177명 ▽ 오사카 798명 ▽ 가나가와 1,051명 ▽ 사이타마 870명 ▽ 아이치현 265명 ▽ 지바현 577명 ▽ 홋카이도 227명 ▽ 효고현 254명 ▽ 후쿠오카 405명 ▽ 오키나와 347명 ▽ 교토 175명 ▽ 이바라키 194명 ▽ 시즈오카 120명 ▽ 토치기 102명 ▽ 이시카와 119명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올림픽 경기에 참여하고 있는 각국 선수와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도쿄에서 6명, 아이 치협에서 2명 등 총 8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89만3,340명의 사망자 총 1만 5,174명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를 찾기 위한 검사 건수는 불과 5만여 건에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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