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려는 열망으로 욕망이 변질한 일본 정부의 극단적인 검사 건수 줄이기는 개최를 앞두고 이성을 상실한 듯 도를 넘고 있다.
개최 도시 도쿄에서 20일 1,38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자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난주 화요일보다 500명 이상 증가해 감염의 급속한 확대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검사 건수를 극단적으로 줄여 하루 1만7천여 건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검사를 시행했지만, 20일 하루 올림픽개최도시 도쿄 1,387명 등 전국에서 3,75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21일 0시 기준으로 보도했다.
100명 이상 발생한 지방자치제는 ▽ 도쿄도 1,387명 ▽ 오사카 313명 ▽ 가나가와 433명 ▽ 사이타마 314명 ▽ 지바현 199명 ▽ 홋카이도 104명 ▽ 효고현 129명 ▽ 오키나와 154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효고현에서 4명, 지바현에서 3명, 오사카에서 3명, 사이타마현에서 2명, 도쿄에서 2명, 아이 치협에서 1명, 토치 기 현에서 1명, 시가현에서 1명, 가나가와현 1명, 후쿠시마현에서 1명, 군마현에서 1명 등 총 20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84만8,297명의 사망자 총 1만5,09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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