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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 무산…정상회담 성과로 삼기에 여전히 미흡

등록일 2021년07월20일 12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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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계기 방일 관련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브리핑. 2021.07.19.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방일을 놓고 설왕설래했지만, 청와대는 19일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브리핑에 따르면 한일 양국 정부는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양국 간 역사 현안에 대한 진전과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대해 의미있는 협의를 나누었다.

양측 간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며,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와 같이 결정했다.

도쿄올림픽은 세계인의 평화 축제인 만큼, 일본이 올림픽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박 국민소통수석은 “우리 선수단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간 쌓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선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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