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코로나19 군 내 확진자·격리자 및 예방접종 현황(7.20.)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관련, 14명이 완치되었고, 3명이 추가 확진되었으며, 누적 확진자는 1,200명입니다.
추가확진자는 육군 병사 2명, 육군 간부 1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4,657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4,216명으로 30세 이상 장병 2차 백신접종 인원은 7월 19일 23,725명 포함해 총 42,385명이다.
1차 접종자 11.7만여 명 대비 36.3%이다.
한편 청해부대 301명 중 247명 82% 확진, 사상 초유 코로나19 집단감염 일으킨 청해부대서 무슨 일이 있었나?
문무대왕함 코로나19 점검. 자료사진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의 장병 전원이 20일 오후 6시 반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장병들은 어제 함정이 정박해 있는 아프리카 한 국가의 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2대에 나눠 탑승해 귀국길에 올랐다. 청해부대 승조원 301명 가운데 현재까지 247명이 확진됐다. 이와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장병들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부족했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17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47명으로, 전체 대원 301명 가운데 82%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상상 초유의 집단감염 사례를 만들었다.
승조원 301명 가운데 82%인 179명이 추가 확진됐고, 나머지 5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4명은 '판정 불가' 상태라 추가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코로나19 잠복기가 긴 경우가 있고, 승조원 전원이 백신을 맞지 않은 데다 함정이 워낙 밀집. 밀폐된 환경이라 감염에 취약했기 때문에 생긴 사태로 보고 있다.
자료제공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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