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오늘(20일)도 33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무더위 속에 중부를 중심으론 강한 소나기 예보도 들어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여름 많이 더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지난 2018년, 111년 만에 최고로 더웠던 여름 기억 하실 텐데 이번 여름 더위가 그 수준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부터 당분간 본격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4도, 내일은 36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서 가장 덥겠고, 일부 지역의 체감온도가 40도 안팎까지도 치솟겠습니다.
이후 주말까지도 계속해 35도 선을 오르내리겠습니다. 폭염특보 역시 확대, 강화돼서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와 일부 남부지방은 34도를 넘어서겠고 햇볕도 강하겠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지수 높음 단계 예상되며 영남과 제주는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감도 심해 전국 불쾌지수 '매우 높음' 까지 오르겠습니다.
불쾌지수 높은 습도에 더위도 더위지만, 요즘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가 당황스럽게 하고 있는데 오늘도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와 호남, 경북북부내륙에 5~60mm의 소나기가 오겠고, 곳곳으론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불고, 시간당 5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서 전국의 공기 질 깨끗하겠습니다.
따라서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내일 흐리거나 구름 많겠고, 일부 지역은 오후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35도 안팎으로 무덥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 29~30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구름 많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33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으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갈수록 폭염이 심해지겠습니다. 밤에도 열대야로 이어지는 만큼, 온열 질환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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