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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김학용, 남경필…공동선대위원장 수락

- 박순자 "남경필, 대한민국 우량주"…김학용 "남경필 저평가 안타까워"

등록일 2017년03월08일 17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와 박순자 최고위원, 김학용 의원이 8일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2017.03.08.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바른정당 소속 박순자(3선·경기안산단원을)·김학용(3선·경기 안성) 의원이 8일 남경필 경기지사에 대해 지지선언을 하고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바른정당의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박순자 의원과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학용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 지사에 대한 지지선언과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박순자 의원은 "대한민국의 우량주가 아직 국민들께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면서 "남경필 경기지사가 바로 우리 바른정당의 준비된 후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국가 위기에는 무엇보다 준비된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저는 국가 위기에 필요한 정치력을 갖고 있는 것이 남경필 경기지사라고 생각해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했다.

김학용 의원은 "경기지사를 하면서 여러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는 남 지사가 갖고 있는 역량에 비해 저평가 돼 안타깝다"며 "1300만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남 지사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후보라 믿고 벽돌 한 장이라도 힘이 되는 차원에서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했다.

김학용 의원은 김무성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이를 두고 김무성 의원이 남경필 지사를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김무성 의원은 이와 관련해 바른정당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 지사가) 약자니까. 우리는 유승민 남경필을 빨리 올려야 흥행이 되는 거지"라고 답변했다. '다른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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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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