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올림픽 개최(23일)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있는 일본 도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검사 건수 낮추기 꼼수에도 연일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16일 0시 기준 도쿄 보건 당국 집계에 따르면 이날 하루 1,30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어섰다.
일본 공영방송 NHK 16일 0시 기준 집계 보도에 따르면 어제(15일) 하루 ▽ 도쿄 1,308명 ▽ 오사카 324명 ▽ 가나가와 403명 ▽ 사이타마 328명 ▽ 지바현 253명 등 전국에서 3,41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또한 지바현에서 4명, 도쿄에서 4명, 오키나와현에서 4명, 홋카이도에서 2명, 오사카에서 2명, 아이 치협에서 2명 등 총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검사 건수는 불과 4만 1,798건의 PCR 검사가 시행되면서 꼼수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반면 대한민국은 하루 20만 건을 시행하고 있어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총 누적 확진자는 83만 1,792명의 사망자 총 1만 5,033명으로 증가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집계 관련 검사는 지난 13일 검사 건수로 불과 4만 1,798건의 PCR 검사가 시행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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