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올림픽 개최를 목전에 두고 있는 일본 도쿄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어 일본 방역 당국과 올림픽 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NHK 11일 0시 코로나19 집계 보도에 따르면 어제(10일) 하루 95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쿄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이 아직 시행되지 않은 젊은 세대의 감염이 특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철저한 예방책을 당부하고 있다.
이날 NHK는 집계를 통해 어제(10일) 하루 ▽ 도쿄 950명 ▽ 오사카 200명 ▽ 가나가와현 310명 ▽ 사이타마현 147명 ▽ 지바현 204명 등 전국에서 2,458명의 많은 감염자가 발견되었지만, 올림픽을 개최하려는 나라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PCR 검사는 민망할 정도의 4만7,365 건수를 검사했다.
이날 도쿄에서 5명, 효고현에서 1명, 지바현에서 1명, 사이타마현에서 1명, 오사카에서 1명, 아이 치협에서 1명, 가나가와현에서 1명 등 총 11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81만9,265명의 사망자 총 1만4,964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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