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그 세력이 약화하지 않고 어제와 비슷한 감염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36명, 해외유입 사례는 8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5,344명(해외유입 10,499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는 아시아 : 인도 1명(1명), 필리핀 2명(2명), 인도네시아 36명(25명), 러시아 4명(2명), 미얀마 3명(3명), 아랍에미리트 5명, 캄보디아 11명(9명), 태국 2명(1명), 우즈베키스탄 3명(2명), 타지키스탄 1명(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오만 2명, 유럽 : 영국 2명(1명), 몰타 2명, 네덜란드 1명, 독일 1명 아메리카 : 미국 3명(3명) 등으로 괄호 안은 외국인 감염자 입국 수이다.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41,43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0,224건(확진자 28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816건(확진자 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5,475건, 신규 확진자는 총 1,316명이다.
또한 신규 격리 해제자는 575명으로 총 152,498명(92.23%)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0,8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6명(치명률 1.23%)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7월 9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37,215명으로 총 15,514,01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74,992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5,654,835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폭증하자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를 오는 12일부터 4단계로 2주간 격상했다. 이에 따라 4단계 시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사실상 야간 시간대 활동에 통금이 생긴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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