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크래프톤이 구성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정부 지침 발표 전 선제적으로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크래프톤 구성원들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오는 7월 12일부터 일주일 간 재택으로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크래프톤은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와 연계해 재택 근무 중심의 자율 출근 제도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사내 방역 기준 강화와 안전한 근무 환경 확보를 위해 전면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크래프톤은 재택근무 기간 중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식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원활한 재택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재택으로 근무용 PC를 추가 지급하고 운반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근무기간 중 업무상 불가피하게 출근하는 구성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왕복 택시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일주일 전면 재택근무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내부 공지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구성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정부의 방침 발표에 앞서 재택근무를 결정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크래프톤 구성원들은 재택근무 중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통해 개인 방역에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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