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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해안‧제주 장맛비 이어져…중부와 남부 후텁지근 내륙 소나기

등록일 2021년07월09일 02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남해안‧제주 장맛비 이어져…중부와 남부 후텁지근 내륙 소나기.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현재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8일) 중부내륙에도 늦은 오후까지, 남부내륙은 밤까지 소나기가 이어졌는데 제주에 시작된 비는 어제 늦은 오후쯤 남해안으로 확대되면서 오늘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은 20~50, 많은 곳은 8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한때 동부와 남부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또 한차례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고 제주도는 종일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들 지역은 우산을 챙겨 외출하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최근 비가 내려 습도가 높은 가운데 오늘 낮 기온 오르면서 중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체감 더위 33도 안팎의 무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오늘 지역별 날씨입니다. 

일부 경기와 충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서울과 수원, 청주 30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동해안 비교적 더위가 덜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속초와 강릉, 울진 25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경상도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특보는 앞으로 더 확대, 강화될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 전주와 대구 30도가 되겠습니다.

전 해상의 하늘 흐리겠고, 남해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 제주는 장마의 영향으로 토요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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