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21년 특별전「궁宮, 신문화의 중심에 서다」와 연계하여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황실의 문양, 오얏꽃 자수 만들기’를 연구소 내 해양유물전시관(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사전 교육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시 담당 큐레이터의 전시 해설과 오얏꽃(자두꽃) 자수를 직접 수놓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오얏꽃은 대한제국기에 황실을 상징하는 공식 문장으로 채택되어 그릇, 건축물, 훈장, 화폐, 우표 등 다양한 곳에 상징으로 사용되었으며 특별 전시에 나온 전시품 중 유리등갓, 서양식 식기 등에서 오얏꽃 문양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특별전에 관심이 있는 성인과 10살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최대 2인)을 대상으로 진행, 5일부터 16일까지 전화 또는 누리집에서 회당 3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소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