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올림픽 개최를 불과 2주 앞둔 일본 도쿄가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어제(7일) 하루 920명의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 13일 이후 900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일본 전역에도 감염 환자가 늘어 어제 하루(7일) ▽ 도쿄 920명 ▽ 오사카 151명 ▽ 가나가와 250명 ▽ 사이타마 157명 ▽ 지바현 139명 등 전국에서 2,191명의 감염자가 발견되면서면 2,000명을 넘어선 숫자는 지나 6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도쿄 3명, 가나가와 3명, 사이타마 2명, 오사카 2명, 아이 치협 2명, 등 총 14명의 사망자도 함께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총 누적 확진자는 81만 2,287명의 사망자 총 1만 4,916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올림픽 개최에 혈안이 되면서 올림픽 커튼으로 코로나19 확산을 가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하루 검사 건수를 5만 명 선을 절대 넘기지 않고 있다. 도쿄에서 폭발적인 감염 환자가 발견되고 있지만, 확진자 대비 전국 검사 건수는 “하루 5만2,263건의 PCR 검사”가 고작이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