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신도시자연&자이_조감도 <제공=GS건설>
[뉴서울타임즈] 고대승 기자 = GS건설은 오는 10일 고덕국제신도시 최초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고덕국제신도시 첫 분양단지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총 755가구며,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 LH공사 등의 공공기관이 제공한 토지에 민간 건설회사가 시공하는 아파트다. 따라서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설계, 마감, 커뮤니티 등에서 민간분양 아파트 못지 않는 품질의 주택이 나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050만원 선이다. 이는 지난 3일 오픈한 고덕국제신도시 민간분양 아파트(평균 분양가 3.3㎡당 1160만원) 보다 10% 정도 낮은 가격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특화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편리성과 쾌적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Bay 판상형 구성으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센터도 만들어 진다. 이곳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독서실, 샤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조경면적의 극대화로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대지면적의 40% 이상을 조경면적에 할애해 단지 내에 축구장 크기의 어울림마당(대형 중앙광장)과 엘리시안가든(수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자이만의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됐다.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원패스시스템이 구현된다. 먼저 홈네트워크시스템은 스마트기기(스마트폰, 월패드 등)와 연동해 가스밸브OFF, 공동현관 원격제어, 조명제어, 난방제어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리고 자이 만의 원패스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공동현관 자동출입,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인식 등이 가능하다.
입주민의 안전 및 보안을 위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안전 및 보안 시스템으로는 세대현관 움직임을 감지하고 촬영/저장하는 방범형 도어 카메라와 승강기 방범 핸드레인(승강기 비상버튼), 200만화소 CCTV, 화재/가스/방범 비상문자 알림서비스, 적외선 감지기, 차량번호인식 시스템, 비상콜버튼, 맘스스테이션(스쿨버스 대기공간) 등이 제공된다. 또한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5개소) 등도 예정돼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월)~15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목) 1순위 청약, 17일(금)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3일(목)이며, 계약은 28일(화)~30일(목)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서정동 50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