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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7월 수험생, 입영장병 대규모 접종 발표…10만 명당 4.4명 감소 효과

등록일 2021년07월01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고3 수험생. 교직원은 19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학교 교직원은 28일부터 화이자 시작
- 50대 26일부터 55세∼59세 모더나 백신 접종 순차적
- 아스트라제네카 연령 50세 이상 상향 1차 접종자 중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021-07-01 14:10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질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7월 예방접종 세부 실행계획에서 1차 접종대상에 대해 4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6월 접종 대상자 중 미접종자를 최우선적으로 접종하여 60세 이상의 고령층 등 상반기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이어 대입 수험생 그리고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우선 접종으로 2학기의 전면등교와 안전한 대입 준비를 지원한다.

50대 접종을 시작으로 전 국민 대상으로 신속 접종을 추진하는 한편 지자체의 자율접종 그리고 사업장의 자체접종을 개시하여 접종의 편의를 도모하고, 접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속한 방역상황 대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6월 접종 대상자 중에서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6월 말까지 예약을 추진했다면서 이달 5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추가적으로 지난 5월, 6월에 60~74세 연령층 사전예약자 중에서 당시의 건강 상태 등으로 예약이 취소되거나 접종이 연기 처리된 미접종자 약 10만 명에 대해서도 7월 26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서 모더나 백신을 통한 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7월 12일부터 진행하며, 기존에 예약된 정보를 통해서 문자로 예약 안내를 할 예정이다.

이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64만 명에 대해서는 관할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 간에 사전에 조율된 일정에 따라 이달 19일부터 학교별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고3 이외의 대입 수험생 약 15만 명 정도는 7월 중에 대상자 명단을 확보하고 8월 중에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아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교직원 등을 포함해서 아동·복지·돌봄시설 종사자 등 112만여 명에 대해서는 7월 2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입영 장병에 대한 예방접종 계획은 군부대 내에서의 감염 예방 및 감염으로 인한 국방의 공백 방지를 위해서 입영 장병에 대해서 입대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7월 12일부터 실시한다. 

7~9월 중에 입영 예정자 중에 징집병 그리고 모집병 그리고 부사관 후보생 등 약 7만 명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입영통지서 등을 제시하고 대상자 확인 등록 후에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일정을 예약하여 접종을 진행한다. 

50대 연령층에 대해서는 7월 12일부터 55~59세부터 시작하여 50~54세 순으로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접종은 55~59세는 7월 26일부터, 50~54세는 8월 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이용하여 접종을 실시한다. 

사업체 자체접종 관련해서는 철강, 자동차 등 대규모 사업체 중에 상시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은 종사자 접종의 편의와 접근성을 도모하기 위해 부속 의원을 통한 자체접종을 실시한다. 

자체접종이 가능한 부속 의원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 중에서 희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 44개소 그리고 39만 명에 대해서는 사업장 내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을 활용해서 7월 말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일반 국민의 접종 시작 연령에 맞춰서 7월 말부터 50대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자체 자율접종이 시작된다. 지자체의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해서 접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적기에 접종을 해서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전파 차단 및 방역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7월 말 또는 8월 초부터 지자체 자율접종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지침을 참고하여 시도별로 배정된 물량 범위 내에서 지자체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계획은 재검토를 거쳤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지난달 29일에 개최하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권고 연령에 대해서 재검토 심의 결과 7월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5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 권고하기로 하였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중 50세 미만인 대상자에 대한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관련하여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발생 현황 등을 반영해서 연령별로 이득과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검토해서 50대부터는 명백하게 위험보다는 이득이 높은 점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서 추진단은 7월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 접종을 실시하고, 5일부터는 50세 미만의 2차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브리핑에 따르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1차 접종률이 87.3%에 도달하는 등 예방접종률이 올라가면서 60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확진자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4.4명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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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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