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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인도발 "델타 변이 96개 국가로 확산"…"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생명 보호"

등록일 2021년07월01일 11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WHO가 6월 29일 인도발 "델타 변이 96개 국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형 변이가 전 세계 96개국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29일(현지 시각)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는 지난주에 비해 11개 나라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 국민의 46%가 백신 접종을 마친 영국은 확진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델타형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우려가 현실로 닥쳤다.

미국도 거의 모든 지역에서 델타형 변이 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질병예방통제센터 CDC는 확진자 중 델타형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26.1%로 4명 중 한 명 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 보건 당국은 풀었던 마스크를 다시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인터뷰에서 "이것은 완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만약 백신을 맞는다면 감염 위험을 극적으로 줄일 것이고, 이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심각한 병에 걸릴 위험은 훨씬 더 극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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