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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30도 웃도는 더위와 중부 강한 소나기…내일 39년 만에 7월 장마 시작

등록일 2021년07월01일 09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낮 30도 웃도는 더위와 중부 강한 소나기…내일 39년 만에 7월 장마 시작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장마를 앞둔 7월 첫날 오늘(1일)은 한낮에 30도를 넘어서는 더위가 나타나겠고 중부를 중심으론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후텁지근한 더위와 함께 날이 많이 습해져서 현재 시각 서울 체감온도는 벌써 26도 선까지 올랐습니다.

폭염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선선한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어서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구와 광주 32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담양은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상태가 불안정해져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 경북북부내륙, 제주 산지에 오겠고, 적게는 5mm 많게는 50mm 가 내리겠습니다.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등 일부 지역은 오후에 천둥·번개와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오늘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한낮에는 인천 29도,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 31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동해안지방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속초가 26도, 강릉 28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맑겠고요. 한낮 기온 대구 30도, 광주는 32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최고 1.5~2.0m로 잔잔하겠습니다.

7월에 시작되는 장마는 39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내일 제주를 시작으로 올여름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도 30도를 넘어서는 더위 속에 중부를 중심으로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는데 오전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주말과 휴일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다음 주엔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전국 곳곳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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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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