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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넘은 중국, 사드배치 후폭풍…한·미 합작 中 롯데제과 공장도 가동중지 위기

- "금명간 생산 중단 조치 받을 것"

등록일 2017년03월08일 10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국 당국이 한반도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조치로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을 전면 금지하는 등 중국의 반한 감정이 고조되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한 관광객이 환전을 준비하고 있다.2017.03.07
[뉴서울타임즈] 고대승 기자 = 롯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제공으로 중국 내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줄줄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중국에 설립된 롯데와 미국 허쉬의 합작사 공장도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몰렸다.

8일 중국과 롯데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한국 롯데제과와 미국의 허쉬사가 합작해 설립한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 초콜릿 공장에 최근 소방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제과 관계자는 "금명간 생산 중단 조치를 받을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은 2007년 설립된 세계 최대 초콜릿 회사 허쉬와 롯데제과의 합작사로, 중국 내에서 허쉬 키세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분은 양사가 각각 50%씩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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