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준현 기자 = 세종소방서(서장 안종석)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금강보행교 일원에서 특수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금강보행교 이용 시민들의 안전사고와 여름철 장마 등 풍수해에 의한 수난사고를 대비해 119특수구조대원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금강보행교 관람객 추락상황을 가정해 ▲119특수구조대 신속출동팀 이륜자동차 운영 ▲스킨다이빙 활용 맨몸구조기법 ▲구조보트·제트스키 등 기동장비 조작·운행 ▲위험요인, 수심측정 등 보행교 하부 구조활동 여건 파악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강대훈 세종소방본부장은 훈련 장소를 직접 찾아 수난 훈련에 참석한 구조대원들을 격려하며, 돌발 상황이 많은 사고 현장에서 대원들 서로간, 그리고 스스로 안전관리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강병희 재난대응과장은 “지속적인 특수사고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대응능력 강화에 노력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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