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 소나기 소식이 잦습니다.
오늘(오늘) 출근 및 외출 시에 우산 꼭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는데, 오전 중에 강원을 시작으로 오후에 서울 등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대기 불안정이 심해 벼락과 우박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10~60mm로 꽤 많겠습니다. 특히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충북과 남부 내륙은 시간당 20~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은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과 광주 29도까지 치솟겠고, 동해안 지방은 속초와 강릉 21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더 선선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주말에는 다시 맑은 날씨 속에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 공기질은 무난하겠습니다.
기상청이 예보한 오늘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서울 19도, 춘천 16도 보이겠고 한낮기온 서울 28도, 춘천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아침기온 속초 16도, 강릉 15도에서 출발해, 한낮기온 속초 20도, 강릉 19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아침기온 광주 19도, 부산 18도 보이겠고 한낮기온 광주 29도, 부산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서해는 흐리고 비가 오겠고 남해와 동해는 흐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가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잔잔하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