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어제(18일)까지 오라가락하는 비에 떨어졌던 기온이 주말인 오늘(19일) 전국이 다시 맑고 더워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7.5도로 선선했지만, 한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낮 서울 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높겠고, 광주 29도, 대구 30도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오늘 하늘만 바라봐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이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강원 북부 산간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라 쾌적합니다.
다만 맑은 날씨로 인해 자외선과 오존이 모두 강한데, 오늘 전국의 자외선이 빨간불, '매우 높음' 인데,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광주, 진도, 신안군은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 수준입니다. 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오존 농도도 경기 남부와 충남, 남부를 중심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이 예보한 오늘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서울경기는 흐리다 개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 춘천과 대전 28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 대체로 맑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 강릉과 속초 25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대체로 맑겠고, 제주는 흐리다 개겠습니다. 낮 동안 광주 29도, 대구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만, 서해상은 흐린 가운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강원영동에 시작된 비는 모레 서울경기, 강원영서, 경북으로 확대됐다 그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영동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는데,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만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영동 지방은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강원도는 비가 지나겠는데 양은 5에서 20밀리미터로 예상되며넛 모레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50미터 이하로 매우 짧은 곳도 있겠습니다.
서쪽 지방에 위치한 공항에서도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미리 운항 정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광주 30도, 대구는 32도로 한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는 기온은 크게 변덕이 크게 없지만, 주 초반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울을 기준으로 아침 기온이 20도 선이라 선선하고, 낮 기온은 27~8도 선이라 예년 이맘때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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