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콘월에서 2박 3일 간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영국을 출발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저녁 6시(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국빈방문을 위해 비엔나 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방문은 1892년 오스트리아와 수교한 이후 129년 만의 최초 대통령 방문이다. 문 대통령 내외는 성공적인 첫 오스트리아 국빈방문을 기원하며 태극기와 오스트리아 국기가 함께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했다.
문 대통령은 공항에 나온 부흐만 오스트리아 상원의장, 엔노 드로페닉 오스트리아 외교부 의전장,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대사 내외, 임창노 재오한인연합 회장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었다.
숙소로 향하는 길에는 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방문을 환영하는 교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문 대통령 내외는 교민들에게 다가가 한 분, 한 분과 주먹 인사를 나누며 감사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틀간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국빈만찬에 참석하며, 쿠르츠 총리와의 회담 및 하원 방문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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