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 사회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개방경제 중요성 강조
- 신기술 개발규범 수립, 열린 사회 가치 확산에서의 주도적 역할 의지 표현
문재인 대통령은 초청국들이 참여해 진행되는 G7 확대 정상회의 12일 오후 두 번째 세션 ‘열린 사회와 경제’ 세션에 참여했다. 2021.06.13. 청와대.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초청국들이 참여해 진행되는 G7 확대 정상회의 12일 오후 두 번째 세션 ‘열린 사회와 경제’ 세션에 참여해 인권 민주주의 법치주의 등 열린 사회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세션에서 정상들은 인권, 민주주의, 법치주의 등 참여국들이 공유하는 열린 사회의 가치를 보호하고 증진할 것을 결의하고, 이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열린 사회 성명’을 채택했다.
특히 열린 사회를 위협하는 불평등, 극단주의, 사이버공격 등에 대응해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개방경제를 촉진함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회복에 있어 양성평등 및 여성의 역량 강화, 청년 지원 강화 등이 중요하며 취약성에 노출되어 있는 여아에 대한 교육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민주화 경험과 열린 사회 강화 노력을 소개하고 인종차별, 극단주의와 같은 열린 사회 내부의 위협에 보다 강력히 대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열린 사회의 경제적 기반인 자유무역과 개방경제의 유지, 확대를 위한 공조 필요성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세션 참여는 우리나라가 열린 사회의 가치를 공유하는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인 동시에 과학기술 선도국으로서의 국제 위상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신기술 개발 및 관련 규범 수립, 열린 사회의 보호와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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