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주말인 오늘(12일) 내륙에 짙게 꼈던 안개는 한낮으로 가면서 조금씩 걷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해안과 남해안으론 바다 안개가 들어와서 오전까지도 시야가 매우 답답합니다. 200m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도 있어 계속해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후부터 저녁 사이 호남 동부지역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작은 우산 챙겨 나가시게 좋겠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볕이 그대로 내리쬐는 만큼, 자외선 차단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기온도 다시 크게 올라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31도, 대구 31도, 의성도 31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크게는 8도 정도 올라 덥겠습니다.
오늘 공기 질은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면서 깨끗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오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춘천과 대전, 청주가 29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지방도 종일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속초 25도, 강릉 26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대체로 맑지만, 부산은 아침 사이 비가 조금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광주와 전주 29도, 대구 31도로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오늘과 비슷하게 덥겠고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주 중반까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텐데,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열기를 다시 한번 식혀주겠습니다. 당분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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