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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낮에 대부분 그쳐, 강원 산간 강풍…주말 다시 무더위

등록일 2021년06월11일 12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륙 지방은 빗줄기가 대부분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주도는 강한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고, 일부 남해안에도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제주 산간에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낮까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그 밖의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에도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정오를 기준으로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과 영남 지방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고, 강원 산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6도가량 낮겠습니다. 

한편,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전국의 공기질은 깨끗하겠고 서울의 낮 기온 27도 등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오늘은 북한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겠습니다. 

따라서 WHO와 환경부 기준으로 동쪽 지방과 제주도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 단계, 서쪽 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전국의 공기질은 깨끗하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주말과 휴일에는 30도 안팎의 더위 속에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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