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4일)은 전국 하늘이 맑게 드러나면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남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모두 그치고 지금 하늘이 조금씩 맑아지면서 파란 하늘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점점 더 파랗게 드러나면서 기온도 제법 올라 한낮에 서울은 23도를 보이면서 어제와 비슷하고 남부를 중심으론 어제보다 5도 안팎 기온이 오르면서 다소 덥겠고 대전 26도, 진주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가 한차례 내려줘서 공기 질은 깨끗하지만, 하늘이 맑은 만큼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 예상되고, 덩달아 전남은 오후에 오존농도도 높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고,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대기의 순환은 원활해서 전국 공기 질 ‘좋음~보통’ 수준 예상됩니다.
이에 따른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현재 아침기온 15도 안팎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 24도, 대전과 청주는 25도 예상됩니다.
동해안 지방 어제보다 한낮 기온이 높겠습니다. 속초의 낮 기온 26도, 강릉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낮 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광주와 전주는 26도 보이겠고, 대구 27도 예상됩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 동해상은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겠지만, 일요일에는 남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은 지역은 25도를 웃돌면서 덥겠고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토요일 낮 동안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요일 새벽 사이엔 충청과 호남에, 일요일 오후엔 영남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 다음 주는 더위가 한층 더 심해지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