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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5월 30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

등록일 2021년06월02일 20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5월 30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8-20)

포토샵 조현상 기자

할렐루야!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믿음으로 고백하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오늘 선교헌금 작정 주일을 맞아서 우리 모두에게 성령 충만의 은혜가 임하도록 우리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주님께서 건강을 붙들어 주셔서 귀한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 주여 삼창하고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통성기도)

<복음성가 : 사랑하는 자여>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기도>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홀로 받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주신 선교의 이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옵시고 우리 조용기 원로 목사님께서 63년을 하루처럼 외친 성령충만의 복음, 오중복음,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을 전 세계에 펼쳐 나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영광을 주님에 돌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 마태복음 28장 18절로 20절 말씀 가지고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오늘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주님의 명령으로 절대 지상명령, “선교의 대위임”이라고 부릅니다. 선교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절대 지상명령으로 교회의 존재 목적이고, 교회가 행하여야 할 가장 귀중한 사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선교하는 성도가 복을 받고 선교하는 교회가 부흥하고 선교하는 나라가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님들이 열심히 선교했을 때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시고 우리 교회가 열심히 선교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세계 최대 교회가 되는 복을 허락하여 주시고, 우리 대한민국이 열심히 선교했기 때문에 10대 경제 대국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맡기신 이 귀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 가라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먼저 “가라!” 말씀합니다. “가라!” 주님의 명령입니다. “가라!” “가라!” 마태복음 28장 19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복음 들고 가라! 가라! 우리가 이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복음 들고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가까운 이웃으로부터 국경을 넘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고 정치와 이념을 초월해서 세계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경제적인 부로 말미암아 폭력과 마약으로 병들어가고 있는 미국과 선진국에도 복음을 들고 가야 되고, 많은 문제와 어려움을 안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도 가야 되고,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미전도 종족에게도 복음 들고 가야 되고, 복음 전도의 문을 꽁꽁 닫고 있는 이슬람권에도 가야 되고, 공산권에도 가야 되고, 불교권에도 가야 되고, 중국에도 가야 되고, 북한에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아직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우리에게 간절히 호소합니다. ‘와서 우리를 도우라.’ ‘와서 우리를 도우라.’ ‘와서 우리를 도우라.’ 사도 바울이 그 음성을 듣고 온 유럽을 변화시켰습니다. 오늘 우리가 그 음성을 듣고 절망에 처해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의 복음 들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남미 에콰도르에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아주 난폭한 아우카족에게 복음 전도의 사명을 받은 짐 엘리엇이라고 하는 선교사가 있습니다. 그의 친구 네 사람과 함께 6년을 기도로 준비하면서 그 아프리카 정글에 있는 아우카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서 1956년 1월에 프로펠러 비행기를 빌려서 그들이 에콰도르로 갑니다.

그런데 팜비치 강가에 비행기가 착륙했을 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우카족들이 다 나와서 창으로 찔러서 5명의 젊은 선교사들이 그 자리에서 순교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6년 동안 그렇게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하기 원했던 그들에게 복음 한마디 전하지 못하고 다 창에 찔려 죽은 것입니다. 그때 짐 엘리엇의 나이가 28세입니다. 그런데 그의 일기장에 이와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아버지, 저를 남미에 보내셔서 주님과 함께 일하다 죽게 하시려거든 기도하오니 어서 보내주소서. 마른 막대기 같은 제 삶에 불을 붙이사 주님을 위해 온전히 소멸하게 하소서. 저를 주의 원료 삼으소서. 하나님의 불꽃 되게 하소서. 활활 타오르도록 성령의 기름을 흠뻑 적셔주소서. 주님의 뜻이라면 제 생명을 취하소서

꽃다운 나이에 그 선교의 거룩한 꿈을 이뤄보지 못하고 그는 피를 흘리며 자기가 복음을 전하고자 했던 사람들에게 찔러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2년 후에 그의 부인 엘리자베스 엘리엇이 어린 딸을 데리고 다른 선교사 부인들과 함께 남편들의 뒤를 이어서 아우카 부족으로 들어갑니다.

아우카 부족은 난폭하고 잔인했지만, 여자들은 연약한 존재로 여겨서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들을 가서 열심히 섬기고 저들에게 주의 사랑을 실천했을 때, 한 5년쯤 지나서 저들이 큰 감동을 받고 물어봤습니다. 아우카족 추장이 묻습니다. “당신들이 무엇 때문에 우리를 위해서 이 고생을 하십니까?” 그때 짐 엘리엇의 부인이었던 엘리자베스 엘리엇이 이와 같이 대답했습니다.

남편들은 하나님을 알려주기 위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당신들이 그들을 죽여 뜻을 이루지 못했지요. 우리는 남편들이 그렇게도 당신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을 들려주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 말이 무엇이냐고요? ‘예수님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이 말을 듣고 추장이 크게 감동되고 눈물을 흘리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온 부락이 다 예수 믿게 되었는데 특별히 비행기가 도착했을 때 그들을 창으로 찔렀던 사람 중에 세 사람이 주의 종이 되어서 그 사랑의 빛을 믿지 않는 수많은 영혼에게 전하는 귀한 주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이 복음의 열정이 순교의 피가 오늘날 전 세계의 인구의 3분의 1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만든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이 복음 들고 나가야 됩니다. 믿지 않는 수많은 영혼들을 향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가라!” 그리고 가서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합니다.

2. 제자를 삼으라

둘째로, 제자를 삼는 사역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원합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주님 말씀하십니다. 선교란, 복음을 전해서 예수를 믿게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어야 됩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충성, 헌신하는 주님의 제자를 만드는 사역이 참된 선교인 것입니다. 온전한 제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주님의 말씀으로 그들을 가르치고 양육해야 됩니다.

제자 만드는 사역에 우리가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서로의 문제와 허물을 가지고 갈등하고 다툴 그러한 에너지를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 역사를 보면 그것을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조선이 멸망했습니까? 세계는 변화되는데 눈을 떠서 세계를 바라보지 못하고 서로 사람의 약점만 들춰내면서 당파싸움을 해가지고 나라가 망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보면 조선 시대가 멸망할 때처럼 그렇게 편이 나누어져서 다투고 싸우고 있지 않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우리나라를 바라봅니다.

이제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국민 대통합을 이뤄야 되는 것입니다. 복음 전파와 제자 삼는 이 귀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지역과 학벌과 이념을 뛰어넘어야 됩니다. 주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됩니다. 주의 사랑 안에서 손에 손잡고 온 인류를 향해 믿음으로 전진해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복음의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매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복음 들고 여러분의 이웃을 향해 나아가십시오. 학교로 나아가고 캠퍼스로 나아가고 병원으로 나아가고 직장으로 나아가서 여러분의 사업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한국에 와 있는 220만 다문화가정에 예수의 복음을 전하십시오. 북한에서 내려와 고통 가운데 어려움 가운데 처한 3만 5천 탈북자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에게 예수를 믿게 하고 그들을 예수님의 제자 삼아서 그들이 변하여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도록 여러분 헌신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서 모든 족속을 예수님 믿게 하고 예수님의 제자로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왜 세상이 우리에게 손가락질하고 비판을 합니까?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말씀대로 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말씀을 듣고 아는데 말씀을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실천해서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어 여러분의 가정을 변화시키고 직장을 변화시키고 사업장을 변화시키고 여러분이 있는 곳을 변화시켜서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는 그런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썩어져가는 세상을 주의 사랑으로 변화시키고 바로 세우고 어두워져 가는 세상의 빛이 되어 세상을 밝게 만드는 주님의 귀한 일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우리가 복음 들고 나가 제자 삼는 귀한 사역을 감당할 때 주님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할렐루야! 주님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할렐루야! 세상 끝날까지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이 세상에 나아가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순교하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에 말할 수 없는 핍박이 다가왔습니다. 당시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과 종교지도자들이 예수 믿는 사람을 붙잡아 감옥에 집어넣고 온갖 박해를 가했습니다.

이것이 로마 시대에도 계속 이어져서 로마 네로 황제 때부터 시작된 기독교인 탄압이 약 300년을 이어졌습니다. 네로 황제 시대에 사도 베드로가 순교하고, 야고보가 순교하고, 사도 바울이 순교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순교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려 그들의 삶이 끝난 것 같았지만,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순교의 피가 떨어져 씨앗이 되고 열매를 맺어 온 세상 3분의 1을 주의 복음으로 뒤덮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많은 위험과 장애물이 우리 앞에 도사리고 있지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염려하지 마십시오.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6장 33절에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진 예수님이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우리와 함께하시며,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주시며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충만 받으면 권능 받고 이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가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6절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할렐루야! 약속대로 주님께서 오순절 날 성령을 물 붓듯이 부어주셨습니다. 드디어 성령충만 받고 권능 받아 나가 복음의 증인이 될 때 하루에 3천 명, 5천 명, 수만 명이 회개하고 주님께 나아오게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은 말씀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주님께서 성령의 역사로 우리와 함께하여 주셔서 놀라운 일을 이루게 하십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우리가 혼자가 아닙니다. 성령이 함께하십니다. 성령이 함께하셔서 우리를 모든 문제와 어려움 가운데서 보호해주시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만들어주시고 죄악 속에서 승리하게 만들어주시고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충만 받고 사명을 받고 나아갈 때 일찍이 제자들과 함께하시던 성령의 역사가 우리와 함께할 것입니다. 제자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셔서 귀한 역사를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환난과 핍박이 다가올 것입니다. 대대적으로 미신을 섬기던 집안에서 예수 믿으라고 하면 가족으로부터 또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핍박이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그 핍박을 잘 견뎌 이기면 온 가족이 예수님과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사람도 변하고 환경도 변하고 모두 변하지만, 약속의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능력은 변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능력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신 것입니다. 가나안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놀라운 말씀으로 함께하시는 주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여호수아 1장 5절입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네 평생에 능히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 모세와 함께하던 것 같이 여호수아와 함께하던 것 같이 제자들과 함께하던 것 같이 내가 너희들과 함께하리라. 우리가 복음 들고 나아갈 때, 주님이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63년 동안 여의도교회에 놀라운 기적을 이루신 우리 조용기 원로 목사님과 함께하신 성령님의 역사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할 것입니다. 성령님을 환영하고 인정하고 모셔드리고 성령으로 충만하면 우리 삶에 주님의 기적이 임합니다. 치료가 임합니다. 회복이 임합니다. 부흥이 임합니다. 문제가 해결됩니다.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주의 복음을 전할 때 수많은 영혼들이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제가 베데스다 대학교 총장으로 섬기고 있을 때, 미국 하나님의 성회 신학대학원 총장인 델타 박사님이 오셔서 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근데 이 박사님이 하신 말씀 가운데 참 마음에 감동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 목사님은 일찍이 서아프리카 토고라는 곳에서 약 20년 가까이 선교사역을 하시면서 거기 선교센터를 세우고, 신학교를 세우고, 주변의 12개국에서 젊은 신학생들을 모아서 교육을 시키고 다시 선교사로 파송하는 귀한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지금은 그 아들이 그 뒤를 이어받아서 그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는 데 어느 날, 이 신학교에 40이 넘은 말이 어눌한 한 어르신이 찾아왔습니다. 이분이 와서 “제가 신학을 공부해야 되겠습니다.” 근데 상담해보니까 말도 어눌하고 초등학교를 나오셨는데 글 쓰는 거나 말하는 거나 다 부족합니다. 도저히 들어와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안됩니다. 그래서 만류했습니다. “선생님, 고향에 가서 고향에서 섬기던 교회만 열심히 섬겨도 됩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꼭 목사가 되고 선교사가 되지 않아도 교회를 잘 섬기면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근데 막무가내입니다. “아닙니다. 저는 꼭 선교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 신학교를 졸업해야 되겠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와서 또 떼쓰고 또 떼쓰고 며칠 떼를 써서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분을 입학시켜드렸습니다. 입학해서 20대 젊은이들과 같이 공부하려니까 공부를 따라오지 못하지요. 시험을 보면 밤낮 꼴찌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모든 공부를 마치고 실력으로 졸업을 하고 이분은 은혜로 졸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신학교는 졸업하는 날이 선교사 파송식입니다.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한 사람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동네에 교회를 세우고 그곳으로 파송되어져야 되는데 그곳을 찾아가고 늘 기도하면서 준비했다가 신학교 졸업식 날 선교사 파송식을 해서 그곳으로 출발하는 겁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졸업식 날이 선교사 파송식이고 선교사 파송을 할 때 그분에게 자가용을 한 대씩 선교사에게 선물로 주는데 그 자가용이 바로 자전거입니다. 자전거 뒤에다 짐을 싣고 선교지로 출발하는 것입니다.

이분도 신학교 다니면서 열심히 기도하는 가운데 한 사람도 살지 않는 아프리카 시골 한 마을을 찾아가지고 신학교를 졸업해서 자전거 뒤에 짐을 싣고 그 시골 마을로 내려갑니다. 근데 그 마을을 가보니까 약 1,800명이 살고 있는데 그 마을의 추장이 무당입니다. 주술사입니다. 그러니까 누가 병만 걸리면 이 사람이 와서 다 무당굿을 하고 그래가지고 온 동네 주민이 추장 말밖에 듣지 않습니다. 얼마나 권세가 센지 모릅니다. 그곳에 가서 아무리 예수님 믿으라 그래도 한 사람도 주님 앞에 돌아 나오지 않습니다. 8년을 전도했는데 세 명이 예수님 믿었어요.

나이가 들고 지치고 ‘여기가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보다. 이제 난 다른 곳에 가서 나의 여생을 마쳐야겠다.’ 하고 어느 날 밤에 자기가 그곳에 왔을 때 싸왔던 짐을 자전거 뒤에 싣고 야반도주를 합니다. 밤새 그 시골 마을을 떠나서 나와서 저 멀리 마을이 거의 안 보이게 될 먼 지경까지 와서 큰 나무 밑에 자전거 세워놓고 기도합니다. “주님, 제가 이곳에서 8년 동안을 사역했지만, 세 명밖에 예수님을 안 믿고 제 사명은 여기에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곳에 가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내가 언제 너를 떠나라고 했느냐? 나는 한 번도 너를 떠난 적이 없는데 너는 왜 내게 허락도 받지 않고 선교지를 떠나려 하느냐?

나는 한 번도 너를 떠난 적이 없는데 왜 너는 이곳을 떠나서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느냐? 그 말에 그가 고꾸라졌습니다. 통곡하며 회개하고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내가 다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하고 다시 그 자전거에 짐을 싣고 계속 밤새 와서 아침 동이 틀 때 자기 살던 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싸리문을 젖히고 들어가 보니까, 자기 집 마당에 뭔가 담요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 하나 놓여있어요. 놀라서 무엇인가 펼쳐보니, 거기 추장 아들이 눈이 뒤집어지고 거품을 물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거기 메모가 있어서 보니까,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가 믿는 신 예수가 병을 고친다니 내 아들 살려내라. 만일 내 아들이 죽으면 너도 8년간 거짓말만 했으니 너도 죽는다.

교인 세 명 중의 한 명이 추장 아들이 열병에 걸려가지고 토하고 눈이 돌아가고 거의 죽게 되었는데, 추장이 아무리 굿을 해도 낫지 않으니까 가서 추장에게 말한 겁니다. “우리 선교사님 말하는데, 예수님이 모든 병을 다 고친다”고.

그래서 자기 아들이 아무리 무당굿을 해도 살아나지 않으니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선교사 집에다가 자기 아들을 담요에 싸서 가져다 놓은 것입니다. 저쪽을 보니까 수풀 아래에서 추장이 이러고 지팡이를 들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동네 원로들이 다 같이 와서 요렇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선교사님이 두 손 들고 간절히 주님 앞에 기도합니다. 죽기 살기로 기도합니다. 못 살려내면 자기도 죽으니까.

두 손 들고 기도하는데, 한 시간 기도하고 두 시간 기도하고 세 시간 기도하고 네 시간 기도하고 막 아프리카 태양열이 얼마나 뜨거운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눈물 콧물 쏟으면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이 아들을 살려주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저들에게 알리게 하여주시고 예수님이 참 신이시고 예수님이 병 고치는 예수님이라는 것을 저들로 믿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는데 낮 1시쯤 되어가지고 한 네다섯 시간 기도했나 하는데 밑에서 “으음” 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아이 눈이 돌아오고 얼굴색이 돌아오고 아이가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할렐루야!

죽어가던 아들이 살아난 것입니다. 그것을 보던 추장이 막 달려와서 아들을 끌어안고 막 기뻐하며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당신이 믿는 예수가 진짜 신이라고. 예수님 믿겠다고. 추장이 예수 믿겠다고 하니까 그 옆에 있던 원로들도 다 같이 예수님 믿겠다고 그러고.

8년 동안 세 사람 밖에 전도를 못했는데 추장이 예수 믿고 나니까 한 달 만에 1,400명이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지금도 주님은 살아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한 꿈을 갖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때에 놀라운 기적이, 축복이,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거룩한 꿈을 붙잡고 이 시간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갑시다. 조용기 원로 목사님이 63년 동안 세계 선교에 거룩한 꿈을 품고 오직 한 길로 달려가셨던 것처럼, 여러분 마음 속의 거룩한 꿈을 붙잡고 이 시간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가십시다.

<찬송가 490장 (통542) : 주여 지난밤 내 꿈에>

(1절) 주여 지난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밤과 아침에 계시로 보여주사 항상 은혜를 주옵소서

후렴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 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인데, 우리가 이 짧은 인생길 살아가는 동안 예수 잘 믿고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어, 믿지 않는 수많은 영혼들에게 이 귀한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저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저들을 제자 삼아 주님께 영광 돌리는 이 귀한 사역 잘 감당하고 장차 주님 앞에 다 서서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받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거룩한 꿈을 주시옵소서. 조용기 원로 목사님이 다섯 명으로 출발하여 50년 만에 78만 세계 최대 교회를 이루고, 63년을 하루처럼 세계 선교를 위해 목 터져 부르짖으며 전 세계를 다니며 헌신하셨던 것 같이,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그 귀한 발자취 발걸음을 뒤따라갈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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