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손영수 선임기자 =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30일 주일예배 시간에143명의 자녀들에게 유아세례식을 집례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유아세례식에 함께한 성도들은 다음세대가 영성과 인성, 실력과 겸손을 두루 갖춘 전천후 글로벌리더로 쓰임받기를 기도했다.
오정현 목사는 “오늘 유아세례식은 그리스도의 피에 근거한 언약사상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녀를 키워야 한다는 은혜사상을 기억하는 것”이라며 “유아세례식을 통해 자녀들과 부모님들 모두가 순전한 믿음을 회복하는 전적 위탁의 은혜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 목사는 “한국교회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창조 사명을 기억하고 거룩한 믿음의 계승을 이어나가자”고 덧붙였다.
김우준 아기의 부모 최제원 김기석 성도는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유아세례를 받지 못했는데 오늘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가정이 하나님 은혜 안에서 은혜롭게 세례를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지훈 아기의 부모 박정민 성시민 집사는 “어려운 시기에 세례를 받아서 더 큰 감동이 되는 것 같다. 아이가 이웃을 위해 의미있고 가치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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