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6월의 첫날인 어제는 초여름답게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은 예년 기온을 웃돌며 조금 더 더웠는데 오늘(2일)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7월 중순의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에 따라 서서울 29도, 대전 30도, 광주 30도, 부산 26도까지 올라 꽤 덥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무척 강해지겠습니다.
한편, 내일 중서부와 전북, 경북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셔야겠고 전국의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동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요.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이에 따른 기상청의 자세한 지역별 날씨 예보입니다.
중부지방의 아침기온 인천과 춘천 16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27~30도 분포로 매우 덥겠습니다.
동해안 속초와 울진은 아침기온 16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속초 24도, 울진 23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기온 전주 18도, 부산 19도로 시작하겠고 한낮 기온은 전주 30도, 부산 26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어 주의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해상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한낮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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