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일본 공영방송 NHK 6월 1일 0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어제(31일) 하루 ▽ 도쿄도 260명 ▽ 가나가와 139명 ▽ 아이치현 145명 ▽ 홋카이도 279명 ▽ 오키나와 142명 등 전국에서 1,793명의 감염자가 발견되었다.
이에 후생노동성은 하루 감염자 발표 가운데 2,000명을 밑도는 것은 4월 5일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일본의 코로나 방역과 조작된 발표 검사 건수 줄이기 등 여러 가지 꼼수를 부려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잃어버린 지 오래여서 얼마나 신뢰성이 갈지는 의문이다.
또한 하루 사이에 절반에 가까운 감염자가 사라지는 꼼수에 대해 올림픽을 개최하려는 일본 정부가 어떻게 설명할지 주목 가는 대목이다. 아무리 방역을 잘하는 선진 방역 국가라도 하루 사이에 절반씩 뚝뚝 떨어지는 마술을 부리는 국가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이날 홋카이도에서 19명, 오사카에서 16명, 효고현에서 9명, 후쿠오카현에서 8명, 아이 치협에서 6명 등 총 80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감염자 발생에 비교해 너무 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있어 더욱 일본의 방역을 의심하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74만7,457명의 사망자 총 1만 3,07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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